데일리매거진 - 한혜진-기성용 7월 결혼, ＂6월 결혼은 아니라더니...＂

[데일리매거진=이하늘 기자] 배우 한혜진(32)과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7월에 결혼한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0일 "한혜진과 기성용 선수가 7월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혜진의 영화촬영 및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출연 스케줄과 기성용의 국내 체류가 가능한 일정을 고려해 결혼시기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열애를 인정한지 3개월 만에 하는 결혼발표라 조심스럽지만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순탄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 한혜진은 영화촬영에 집중하고 기성용은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한혜진은 결혼 후에도 배우 활동을 지속할 생각이기 때문에 '힐링캠프' MC활동 및 신혼여행과 거취문제는 영화 및 기타 스케줄에 맞춰 신중하게 상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결혼식은 7월이라는 것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지 등은 미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 '힐링캠프'에서 게스트와 MC로 만난 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프로그램에서도 기성용은 한혜진에게 끊임없이 호감을 드러냈으며 올해 초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졌다.

한혜진과 기성용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는 듯...부럽다" "인연이란게 정말 존재하나보다" "남녀사이는 정말 알 수가 없구나" "와... 사람 인생 한치앞도 모르는 것 같다. 10년을 사겨도 인연이 아니고 몇 달 만에도 인연인 걸 깨닫는구나" "증권가 찌라시 말이 맞네" "소문마다 틀린게 없다... 찌라시가 진짜였어" "남자가 저래야지! 자기여자다 싶으면 딱 잡아야지" "행쇼" "한혜진이 스포츠 부인 중 진짜 갑이겠다" "8살이나 어린 남자와 결혼....언니 능력자네요" "6월 결혼은 아니라더니 결국 7월 결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혜진은 오는 11일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첫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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