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 '다섯손가락'에 1억4000만원 소송 제기

이하늘 / 기사승인 : 2012-09-27 16: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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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하늘 기자] '화영 왕따' 사건으로 SBS TV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일방적으로 퇴출당한 그룹 '티아라' 함은정이 제작사를 상대로 억대 소송을 제기했다.

함은정과 매니지먼트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법에 드라마 '다섯손가락'을 제작한 예인E&M를 상대로 1억4000만원의 위약금 청구소송을 냈다.

이유는 금전적 피해를 만회가 아닌 명예회복 차원이라는 태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함은정은 '다섯손가락'에서 천부적인 피아노 감각을 지닌 명랑소녀 '홍다미'역으로 주지훈(30), 지창욱(25)과 호흡을 맞추기로 돼있었다. 그러나 제작사는 제1, 2회가 방송된 직후 여주인공을 진세연으로 교체했다.

이에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 SBS와 예인E&M에 PD 경질과 함께 함은정 복귀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명예도 있었어?' '진짜 미운짓만 골라하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구나' 등의 비판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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