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에릭, ′티아라′ 지연 ＂정말 좋아한다＂

[데일리매거진=이하늘 기자] 최장수 아이돌 '신화' 에릭이 지연의 팬이다?

장동혁이 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이 걸그룹 '티아라'의 팬이라는 것을 폭로해 화제다.

지난 14일 오후 5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티아라의 팬클럽 '퀸즈'(QUEEN'S) 창단식 기념 팬미팅에서 MC를 맡은 장동혁이 "오늘 티아라와 대기실에서 인증샷을 찍어서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에릭이 '아싸 1빠'라고 메시지를 남기며 지연을 정말 좋아한다고 전해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폭로했다.

이어 장동혁은 ‘에릭을 향해 한마디 해달라’고 요청을 하자 지연은 “에릭 삼촌, 티아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앞으로 활동 많이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에 장동혁은 에릭의 명대사로 기록된 ‘내 마음이 불타고 있어요’에 에릭을 붙여 말해달라고 짓궂은 요청을 했다. 말이 끝나기도 전 팬들의 야유가 쏟아지자 지연은 “퀸즈 여러분한테 허락받아야 한다”며 귀엽게 회피했다.

에릭이 티아라 지연 팬이라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에릭이 이젠 삼촌팬이 됐구나. 훈훈하다", "훈훈하네, 서로서로 친하게 지냈음 좋겠다", "짖궂은 장동혁 그걸 폭로하다니 그래도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티아라는'퀸즈' 팬클럽 창단식에서 지난 5월8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1기 회원 3천5백 명을 초대해 근황토크, 미션수행, 하이터치 등의 이벤트와 신곡 ‘데이바이데이’를 비롯한 ‘러비더비’, ‘왜이러니’, ‘롤리폴리’, ‘보핍보핍’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