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제' 차수연, 기획사 대표와 4년째 열애

김광용 / 기사승인 : 2011-12-12 12: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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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배우 차수연(30)이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의 나병준(35) 대표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

차수연의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는 12일 "두 사람이 싸이더스에 속해 있을 당시 담당 팀장과 연예인으로 만나 인연을 맺게 됐다"며 "함께 일을 하면서 자연스레 좋은 감정을 갖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7년 전 처음 만나 4년 전부터 특별한 사이로 발전했다. 그 동안 두 사람이 각자의 일에 집중하느라 본의 아니게 열애사실을 밝힐 수 없었지만 서로에게 보다 당당해지기 위해 이를 공개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아직 결혼을 얘기하기엔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결혼을 전제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만큼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지난 2008년 판타지오가 싸이더스에서 분사하면서 나 대표와 차수연이 함께 옮겨왔다. 이후 올해 초 차수연은 메이딘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한편 차수연은 2004년 KBS 드라마 '알게 될거야'로 데뷔해 영화 '오감도', '요가학원'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로는 '그들이 사는 세상', '개와 늑대의 시간', '폭풍의 연인' 등에서 연기를 했다. 현재 MBC 주말드라마 '천번의 입맞춤'에서 지현우와 서영희의 사이를 질투하는 한유경을 연기 중이다.

나 대표가 이끄는 판타지오는 배우 하정우, 류승범, 지진희, 염정아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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