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국무총리실이 입법예고한 수사권 강제조정안과 관련해 '100인 토론회'를 연다.
경찰은 이번 토론 내용과 함께 각 지방경찰청에서 그동안 진행된 토론회 내용을 정리해 이날 총리실에 공식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대청마루에서 일선 경찰관 100명이 토론회를 연다.
총리실 입법예고안과 향후 수사구조 개혁의 방향성 등이 논의된다. 조현오 경찰청장과 경찰 수뇌부,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이 참여한다.
온라인 상으로 참석을 희망한 전국 100명의 일선 경찰이 자유토론도 벌인다.
한국법학교수회는 또 같은날 서울 CJ그룹 인재개발원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의 주제는 '내사와 수사의 본질과 한계'다.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진교훈 협의조정팀장과 이재영 검찰 형사정책단 검찰연구관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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