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테베스 임대 불가…2014년까지 격리 되나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1-25 12: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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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팀을 무단 이탈한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임대 불가 방침을 내세웠다.

24일 영국 '데일리 미러'는 맨시티가 AC밀란의 테베스 임대요구를 거절했다는 보도와 함께 이같이 전했다. 맨시티는 임대 이적이 아닌 완전 이적을 원한다고 밝혔다.

테베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면서 전성기를 누렸지만 올 시즌 주전경쟁에 밀리면서 불만이 쌓였다.

테베스는 지난 9월 27일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감독의 교체 출전을 지시하면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징계를 받았다. 이후 팀을 무단으로 이탈하고 고국 아르헨타로 떠나 논란을 부추겼다.

맨시티는 임대가 아닌 완적 이적으로 테베스를 떠나 보낼 방침이다. 현재 테베스의 이적료가 1800만 유로(323억원)으로 떨어졌지만 이 정도의 이적료를 풀 구단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테베스의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계약이 만료되는 2014년까지 격리될 것이다. 맨시티가 부자구단이기 때문에 테베스에게 여러모로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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