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 영입 위해 74억 쏜다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0-26 10: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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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가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29.롯데 자이언츠)에게 5억엔(약 74억2700만원)을 베팅한다.

일본의 스포츠 닛폰은 오릭스가 이대호를 영입하기 위해 2년간 약 5억엔을 준비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오릭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지난 25일 열린 구단주와의 시즌 보고회에서 "퍼시픽리그에는 좋은 좌투수가 많다"며 "타선에 우타자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앞서 오릭스는 이대호에 관심을 드러내왔으며 이제 구체적인 금액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이대호 영입에 나선 것이다.

올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시즌을 끝낸 이대호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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