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월드] 올란도 LPGi 최고의 '비용 대비 성능 차'

장병문 / 기사승인 : 2011-10-01 21: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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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차량은 힘 없다?'는 말, 올란도에겐 안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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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병문 기자] 한국 GM의 쉐보레 '올란도'가 고유가 시대에 합리적인 패밀리 차량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올란도는 지난 3월 쉐보레 브랜드를 달고 국내 첫 출시돼 실용성과 경제성을 내세우며 패밀리카 시장에서 성공작으로 꼽히고 있다. 휘발유 대비 50% 가까이 저렴한 LPG 심장을 가지면서 경제성으로 재주목 받으면서 SUV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올란도 LPGi는 2000cc 에코텍 엔진을 탑재해 중형 세단의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가솔린 차량에 밀리지 않는 힘을 과시하고 있다. LPG 차량이 가솔린 차량에 비해 힘이 떨어진다는 말은 올란도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다.

최대 140마력(6000 rpm)의 출력과 토크 18.8kg.m(4600 rpm)의 성능을 확보했다. 이같은 성능은 실생활에서 일반 운전자들에게는 중형 세단급의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다.

힘이 좋아진 만큼 연비가 떨어질 수 있지만 올란도 LPGi는 연비까지 살렸다. 공인연비는 ℓ당 8.9km로 동급 가솔린 차량(13㎞/ℓ)보다 약 20%에 가까운 연료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SUV나 동급 배기량의 세단에 비해 차값이 저렴하고 7인승 패밀리 차량인 점 등을 고려한다면 경제성은 최고 수준이다.

올란도 스타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올란도 LPGi 모델에는 '보르도 레드 스타일' 패키지가 새롭게 추가돼 여성 운전자들의 시선까지 모은다. 세련된 레드 컬러 실내 몰딩, 고급 레드 직물 시트 및 18인치 알로이휠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실내는 SUV 못지 않게 실용성이 강조됐다. 일반 SUV 보다는 사이즈가 작지만 세단보다는 훨씬 큰 느낌이다. 수납 및 여유로운 실내 공간에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으로 설계된 곡선라인은 인상적이다. 2열과 3열을 폴딩하면, 최대 1594리터 용량의 적재물을 실을 수 있다.

또 LPGi 모델에는 후방 카메라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결합된 대화면 7인치 DMB 통합 내비게이션, 톨게이트 자동결제 시스템 등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올란도 LPGi모델의 판매가격은 ▲LS모델 일반형 1891만원, 고급형 1927만원 ▲LT모델 2110만원 ▲LTZ모델 2271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기존 2.0 디젤 모델과 함께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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