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제일 등 7개 저축은행 영업정지

배정전 / 기사승인 : 2011-09-18 15: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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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금융위원회는 18일 임시회의를 열고, 토마토저축은행과 제일저축은행 등 7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저축은행은 토마토, 제일, 제일2, 프라임, 에이스, 대영, 파랑새 등 7개다. 이중 토마토와 제일은 자산 2조원 이상, 제일2·프라임·에이스는 자산 1조원 이상 2조원 미만, 대영·파랑새는 자산 1조원 미만 규모의 저축은행이다.

이들 저축은행들은 재무건전성 지도기준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1% 미만인데다, 부채가 자산을 초과했고, 경영개선계획이 금융당국 경영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해당 조치를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예금보험공사, 회계법인 등과 함께 지난 7월 초부터 85개 저축은행들에 대해 재무건전성 등을 조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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