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등록금 문제 8월에 말끔히 해결"

권도열 / 기사승인 : 2011-07-19 10: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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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8월 국회에서 등록금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학생들이 기다리고 국민들이 기대하는 좋은 안이 도출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가 8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한 것은 산적한 민생법안과 정치과제들을 시급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등록금 문제에 대해 야당이 걱정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이미 방안을 공표한 바 있다"며 "민주당도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 상임위를 통해 구체적 논의를 하고 만약 상임위 논의가 어려우면 다시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하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저축은행 국정조사에 관해서는 "여야 간사들간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증인 채택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 원내대표는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해서는 "직장 노사문제는 자율적으로 해결되는 것이 원칙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혼란이 커진다는 것이 우리의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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