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해상 어선 창진호 침수…14명 중 13명 구조, 1명 수색 중

송하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5 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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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한 선원 중 2명은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 시행하며 제주도의 병원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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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병원으로 이송되는 창진호 선원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송하훈 기자] 해경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 5분께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87㎞ 해상에서 통영 선적 근해 문어단지 어선 창진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와 함께 구조작업을 벌여 오전 9시 45분 현재 승선원 14명 중 13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1명은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 5천t급과 3천t급 경비함정, 공군 헬기 등이 사고 해역 인근에서 발견된 구명벌 등에서 승선원들을 잇따라 구조했다.


구조한 선원 중 2명은 의식이 없어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며 제주도의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창진호 승선원은 총 14명으로, 이 중 6명은 인도네시아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북서풍이 초속 19m로 불고, 파도가 4m 높이로 매우 높게 이는 등 기상상황이 매우 나빠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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