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지하철 9호선 파업 [제공/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송하훈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9호선은 전날과 같이 100%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9호선 2·3단계(언주∼중앙보훈병원, 13개역)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 노동조합(서울메트로9호선지부)은 전날 오전 5시를 기해 사흘간 파업에 돌입했다.
2·3단계 구간의 평일 운행 횟수는 90회로, 9호선 전체 운행 횟수 458회의 약 20%를 차지한다.
노조는 지하철이 관련 법상 필수 유지 공익사업장인 만큼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는 100% 운행, 퇴근 시간대인 오후 5∼7시는 80%, 나머지 시간대는 운행률 60%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사측은 비조합원과 불참자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해 열차를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노조의 파업 기간인 9일까지는 100% 운행을 이어갈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