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명절 앞둔 재래시장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서울 양재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성수품 가격과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8월 하순 기준으로 15개 주요 성수품 가격을 작년과 비교한 결과 8개 품목은 하락했고 4개 품목은 상승했으며 3개 품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가격 하락 품목은 배추(-54.1%), 무(-58.1%), 사과(-13.9%), 삼겹살(-13.5%), 명태(-14.1%), 갈치(-14.1%), 조기(-3.1%), 고등어(-5.6%) 등이었다.
상승 품목은 배(20.8%), 밤(12.1%), 대추(21.2%), 오징어(3.4%)였다.
이 가운데 배·밤·대추 가격이 상승한 것은 추석이 작년보다 11일 이른 영향으로, 올해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작황이 좋아 공급이 점차 늘면서 가격은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기재부는 전망했다.
기재부는 올해 추석 명절 상차림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20만∼23만원, 마트·백화점 등 유통업체가 30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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