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무선물걸레 청소기, 제품별 성능 최대 70분 차이"

서태영 / 기사승인 : 2019-07-08 17: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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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품, 배터리내구성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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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선물걸레청소기 [제공/한경희생활과학 홈페이지]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한국소비자원(이하·소비자원)이 최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무선물걸레청소기의 성능을 비교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무선 물걸레청소기 8개 업체 제품을 시험한 결과 청소 성능과 소음, 사용시간 등에서 제품 간에 차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소성능에 있어서는 일반오염의 경우 모든 제품들의 청소성능이 우수했다. 하지만 바닥에 12시간 이상 방치된 계란노른자 같은 찌든 오염원의 경우 신일산업(SDC-B4000LG), 오토싱(OTOCINC-700BA), 카스(DSR-100), 휴스톰(HS-9500), SK매직(VCL-WA10)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오염원을 더 잘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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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평가 결과 신일산업(SDC-B4000LG), 오토싱(OTOCINC-700BA), 카스(DSR-100) 등 3개 제품의 소음이 상대적으로 작았으며 물걸레가 왕복식으로 동작하는 사와디캅(D260), 한경희생활과학(SM-2000NV) 등 2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소음이 커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200회 충전과 방전을 반복한 후 초기용량(Wh) 대비 배터리용량의 유지비율(%)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 배터리 용량이 92% 이상으로 나타나 배터리내구성은 양호한 수준이었다. 단 배터리를 완전 충전시킨 후 제품의 연속 사용시간을 확인한 결과 제품별로 최대 3.5배(28분~1시간38분) 차이가 나타났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이같은 무선물걸레청소기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를 ‘행복드림(www.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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