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수출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488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12월부터 5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지난달 수출이 감소세를 기록한 주요 원인은 반도체 수출액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반도체 시장 단가는 지난해 같은 달의 51.6% 수준이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단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지난달 수출 증가율이 0.8%로 플러스 전환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올 2분기 반도체 단가와 국제유가 개선, 선박수출 호조,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수출이 지난 1분기보다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수입은 447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41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