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로이킴 인스타그램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가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서울경찰청은 4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로이킴이 직접 찍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로이킴은 정준영과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 등이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음란물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이킴은 정준영과 승리 등이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단체대화방 23개에 걸쳐 있는 참여자 16명 중 1명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들 중 8명을 입건했다.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3일 로이킴 측은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고인 신분에서 음란물 유포 혐의로 피의자로 전환된 로이킴이 언제 한국으로 귀국해서 조사를 받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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