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1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신갈IC 부근에서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경찰 헬기가 확인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설 연휴 첫날인 2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전반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귀성 차량 행열들이 늘어나면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6분 현재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 구간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6㎞ 구간에서,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호법분기점∼남이천나들목 6.7㎞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노은분기점(중부내륙)∼충주휴게소 구간과 충주휴게소∼충주나들목 구간에서도 각각 3.6㎞, 4.0㎞가량 시속 40㎞ 미만의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18만대로 평소 토요일 수준일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이날 귀성길 정체는 정오께 절정을 이룬 뒤 오후 10시께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20분으로 예상된다.
*본 정보는 교통량과 기상 및 돌발상황 등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이미지=9시기준 전국도로 현황 [제공/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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