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카풀 시범서비스 중단 결정…"대화 전제 없어, 백지화할수도"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5 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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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단체 요구 수용, 대타협기구 참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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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시범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며 "택시업계와의 협력과 사회적 합의를 우선으로 하여 원만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서는 물론 택시 업계와 더 많은 대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대화에는 어떤 전제도 없으며, 서비스 출시를 백지화할 수도 있다는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이동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12월17일부터 카풀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택시기사 분신사망사건 이후 정식서비스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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