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코스피가 24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밀려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2포인트(0.40%) 내린 2,097.58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2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닷새째 '팔자' 행진이다. 개인도 2천60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그러나 기관은 5천80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1.16%)와 SK하이닉스[000660](-3.47%), 셀트리온(-8.5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59%), SK텔레콤[017670](-1.59%) 등이 내렸다.
현대차[005380](0.43%), LG화학[051910](0.46%), 포스코[005490](1.92%), KB금융[105560](2.16%), 삼성물산[028260](0.44%)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42%)의 낙폭이 가장 큰 가운데 섬유의복(-3.77%), 비금속광물(-2.32%), 건설(-2.21%), 의료정밀(2.13%), 종이목재(-1.94%), 전기전자(-1.79%), 통신(-1.72%), 기계(-1.10%)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전기가스(2.63%), 은행(2.17%), 음식료품(1.96%), 보험(1.84%), 금융(1.37%), 화학(1.06%), 증권(1.02%) 등은 강세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678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19.70포인트(2.74%) 떨어진 699.3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3원 내린 달러당 1,132.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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