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코스피가 20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장중 2,3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9포인트(0.65%) 오른 2,323.4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95포인트(0.26%) 오른 2,314.41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 폭을 키워 장중 한때는 2,334.04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109억원, 8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4천181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추석 연휴 뒤 발표할 3분기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2.38%)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14%), 현대차[005380](1.98%), 삼성물산[028260](4.05%)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8포인트(0.70%) 내린 821.13으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내린 1,120.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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