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백운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 촉진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의 '신성장동력 시설투자 세액공제' 요건 완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백 장관은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을 방문해 황용기 사장 등과 만나 "우리나라 디스플레이가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정부가 신속한 규제 개혁과 애로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참여하고, 중소협력 업체들와 공동개밸을 통한 국산화율 제고 등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달라"며 "기업을 위한 산업부(Ministry for Enterprise)로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대대적인 연구 개발 프로젝트도 추진키로 했다. 총 사업비 8410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혁신 사업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중국의 공급 과잉에 따른 LCD 단가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스플레이 업계를 격려하고, OLED 디스플레이 투자현황에 대한 점검과 업계의 투자관련 애로사항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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