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수 255조6000억원…상속액 평균 24억원

이상은 / 기사승인 : 2018-07-19 14: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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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신고재산 14%-증여세 28.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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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지난해 걷힌 세금이 250조원을 돌파하면서 3년 연속 200조원대를 기록했다.


국세청은 19일 지난해 피상속인의 1인당 평균 재산(상속신고 기준)은 2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3억6000만원) 보다 1.7% 증가한 것이다.


440개의 통계표(2017년 기준)가 담긴 국세통계는 매년 12월 발간되는데, 국세청은 국민들이 통계정보를 신속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두 번에 걸쳐 일부 통계를 조기에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255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2조3000억원(9.5%) 늘었다.


소득세(76조8000억원), 부가가치세(67조1000억원), 법인세(59조2000억원) 등 3대 세목이 203조1000억원으로 전체 세수의 79.4%를 차지했다.


상속·증여세 신고세액 공제율은 상속 개시 또는 증여 시점을 기준으로 2016년까지 10%였으나 2017년에는 7%로 축소됐다. 공제율은 2018년에는 5%, 2019년 이후에는 3%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개별소비세 신고세액은 9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7.8% 늘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2000cc 이하 승용차의 개소세가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고 골프장·유흥음식주점의 개소세는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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