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6월 수출 512억3000만 달러…4개월 연속 500억달러 돌파

김태일 / 기사승인 : 2018-07-01 15: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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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2개월 연속 100억달러 넘어 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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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출입 콘테이너를 보관 중인 부산항 전경 [제공/연합뉴스DB]

[데일리매거진= 김태일 기자]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4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지난 6월 수출이 512억3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월별 수출이 연간 4회 및 4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6월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1.5일↓)와 지난해 대규모 선박 수출(73억7000만 달러, 역대 1위)의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0.089% 감소한 512억3000만 달러(약 58조원)로 집계됐다. 6월 조업일수 요인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23억8000만 달러로 역대 2위를 달성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 밝혔다.


올해 상반기 수출은 6.6% 증가한 2975억 달러로 사상 최대 반기 실적, 상반기 일평균 수출도 7.4% 증가한 22억4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석유제품(72.1%), 컴퓨터(48.5%), 반도체(39.0%), 석유화학(17.6%), 차부품(2.4%), 일반기계(1.5%), 섬유(1.2%) 7개가 증가했으며 반도체 수출은 111억6천만달러로 2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편 6월 수입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449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63억2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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