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5년 8개월 만에 KPGA 코리안투어 우승

서태영 / 기사승인 : 2018-06-10 19: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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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 현정협을 마지막 18번 홀에서 따돌리고 1홀 차 짜릿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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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민휘 [출처/KPGA]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김민휘(26)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휘는 10일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파72·7천1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현정협(35)을 마지막 18번 홀에서 따돌리고 1홀 차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2012년 10월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김민휘는 5년 8개월 만에 코리안투어에서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김민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미국 무대 우승은 없지만 지난해 6월 세인트 주드 클래식,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김민휘는 이달 초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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