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료 카드결제 거절' 보험사에 경고

김용환 / 기사승인 : 2018-05-29 10: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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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납부 절차 번거롭게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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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금감원은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행위 사례인 보험료 신용카드 납입를 거부한 보험사에 대해 시정 및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29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보험 협회를 통해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보험료를 부당하게 운영에 대해 개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일부 보험사가 신용카드 납부을 어렵게 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자동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는 등 신용카드 결제가 불편해 지면서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휴대 전화나 방문 창구를 통해 신용 카드 결제를 신청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해당 사건의 재발 방지와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 또 모든 보험사가 이 같은 사실을 자체적으로 확인하고 7월까지 이를 통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카드 요금을 받는 상품에서도 불합리한 문제가 발견됐다"며 "보험료와 카드사의 의견을 확대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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