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9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23일 봉하마을은 노 전 대통령의 묘소와 추도식 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눈코 뜰 새 없는 모습을 보였다.
노무현 재단 측은 이날 "한반도 평화의 새 출발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소망을 빌어 노 전 대통령의 평화 번영 의지를 되새기겠다"고 밝혔다.
추모식은 국민의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이승철의 추모공연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추도사, 추모 영상과 유족 인사말, '아침이슬' 추모공연, 참배 등 순서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국회의원들도 대거 참석한다.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수십여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화당에서는 조배숙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이 정의당에서는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가 참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비가 멈춘 가운데 아침부터 전국에서 추모객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