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나 여객기, 터키 공항서 다른 항공기에 충돌 [출처/민항기 사고정보 사이트 JACDEC]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에 충돌해 화재가 났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항공편 취소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출발해 서울(인천)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552편 에어버스 A330기종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날개로 터키항공 에어버스 A321기종 항공기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갔다.
이 사고로 터키항공 항공기의 꼬리부분 스태빌라이저(꼬리 부분의 균형을 잡는 수직날개)가 완전히 꺾여 부서지고,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공항 소방당국에 의해 꺼졌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도 파손됐다고 일간 하베르튀르크 등 터키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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