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민주당이 특검 수용하면 국민투표법 전향적 검토할 것"

김영훈 / 기사승인 : 2018-04-25 1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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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국회에서 국민 개헌을 반드시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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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이 (트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을 수용하면 추경경정예산안과 함께 (개헌안 부수법안인)국민투표법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을 비롯한 야3당은 그동안 민주당이 특검을 수용할 경우 국회 정상화를 시사했다. 특검수사 대상에 대해서는 드루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 드루킹이 추천한 오사카 총영사 후보자를 검증한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에 대해 특검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이주민 서울경찰청장, 백원우 민정비서관까지 특검 수사 대상으로 거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청장의 직무유기에 대해서도 특검수사를 촉구한다"며 "드루킹이 추천한 오사카 총영사 후보자를 인사검증한 부분에 대해 백 비서관에 대해서도 수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사실상 6월 개헌 무산을 선언한 데 대해서는 "개헌은 결코 무산되지 않았다"며 "개헌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국회에서 국민 개헌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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