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6일에 발생한 통신장애에 대해 공식 사과하면서 이용자들에게 보상을 하겠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이날 통신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에게 실납부의 월정액의 이틀 치를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보상 받을 고객 수는 약 730만 명이며, 요금제에 따라 최소 600원에서 최대 7300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액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다음 달 청구되는 4월분 요금에서 자동 공제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장애로 불편을 겪은 모든 이용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체 통신 인프라를 철저히 재점검해서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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