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리심판원·검증위 연석회의…안희정 파문수습 총력

김태일 / 기사승인 : 2018-03-07 1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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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폭력 특위'에 검증기구도 설치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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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윤리심판원·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추미애 대표 주재로 열리는 이 회의에서 성 관련 범죄 처벌 전력자는 물론 연루 사실이 확인된 사람도 6·13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침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당 '젠더 폭력 특위'에 검증기구도 설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것에 대해 재차 사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성 관련 범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안희정 파문'을 수습하고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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