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늘 날씨 [출처/기상청]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전국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폭염특보가 발효된 채로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가며 여전한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대구 37도, 부산 30도, 광주 34도, 제주 31도 등이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며 "폭염은 14일 오전까지 계속되다가 오후 들어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적으로 오존 농도가 오후 들어 '나쁨' 등급을 보이고, 자외선 지수는 오전에 '약간 나쁨' 수준이었다가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
야외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서해안과 남해안, 전라도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0.5∼1.0m로 일 예정이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므로,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이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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