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사진=북한이 지난 4일 오전 9시 40분경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화성 14형 탄도미사일 발사장면 [출처/baidu.com]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요청으로 5일(현지시간) 오후 3시 긴급 회의가 소집된다고 4일 보도했다. 한국 시간으로는 6일 새벽 4시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성명을 발표하기에 앞서 이번 달 안보리 의장국인 중국의 유엔 주재 대사와 전화통화를 하고 안보리 소집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한은 4일 오전 9시 40분께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뒤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ICBM 발사 성공을 알리면서 '화성-14형'이 39분간, 정점 고도 2천802㎞까지 상승해 933㎞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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