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 서울 도심 4만명 운집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7-06-30 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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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동조합 6만300여명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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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민주노총이 최저임금 협상 무산과 함께 최저임금 만원 보장과 비정규직 철폐, 노조 할 권리를 요구하는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 할 권리를 요구하는 '6·30 사회적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노동계 대규모 집회로 열린 이날 대회는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 50여개가 연대해 구성한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철폐 공동행동(만원행동)’이 주최하고 민주노총이 주관했다.


주최 측 추산 4만여명(경찰 추산 2만2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민주노총은 대회와 함께 전국 약 35개 비정규직 노동조합 6만300여명이 총파업에 돌입한 것으로 추산했다.


일단 앞서 파업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정오부터 단위별로 서울 시내 곳곳에서 사전집회를 연 뒤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해 본 대회에 합류하는데 전교조와 전공노 등이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6.30 사회적 총파업 대회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은 병력 75개 중대, 6천 명을 동원해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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