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론' 외고·자사고 반발 본격화…주말 집회 예정

김태일 / 기사승인 : 2017-06-21 14: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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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단위 자사고는 관리·감독도 엄격하게 받는다"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폐지론'에 맞닥뜨린 외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반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오는 28일 서울지역 5개 외고와 자사고의 운명을 가를 서울시교육청의 재지정 평가결과 발표를 앞두고, 학부모와 교원 단체들은 이번 주말까지 잇따라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 연합회는 21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외고·자사고 폐지론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자사고교장연합회장인 오세목 중동고 교장은 "외고·자사고가 입시 기관화됐다는 지적에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며 "건학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고, 광역 단위 자사고는 관리·감독도 엄격하게 받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합회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서울 교육청의 자사고 재평가 평가 탈락학교가 생길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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