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일 정상회담 조기 추진…시기는?

최여정 / 기사승인 : 2017-05-12 10: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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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중·일 정상회의의 일본 개최에 미온적인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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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재인 대통령 [출처/청와대]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일본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기에 실시하기로 하고 한국측과 시점을 조율할 방침이라고 NHK가 11일 전했다.


이는 전날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양국 정상이 통화하면서 조기 정상회담에 의견을 모은 데 따른 것이다.


NHK는 일본은 지난해 자국에서 개최하려다 연기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가능한 일찍 열고 이 기회에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와의 별도 회담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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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베 일본 수상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다만, 중국의 남·동중국해 군사 거점화 구축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하고 있어 성사 시점은 불투명하다. 중국은 그동안 한·중·일 정상회의의 일본 개최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은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가 늦어질 경우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먼저 별도 한일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한국 측에 타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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