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카네이션 보다 '현금' 선호도 1위

최여정 / 기사승인 : 2017-05-08 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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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식사 2위, 여행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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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어버이날인 8일을 맞아 선물로 1순위가 현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 M&C 부문이 셀프서베이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성인 남녀 1848명을 대상으로 올해 어버이날 계획이 무엇인지 중복으로 선택한 결과 응답자의 62.4%는 용돈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겠다는 응답자는 절반(52%) 정도였고 4명 중 1명은 선물(23%)을 챙겨드리겠다고 말했다.


현금을 선호하는 경향은 부모들에게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50세 이상 남녀 890명에게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을 하나만 골라달라는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현금'(남성 38.1%·여성 48.6%)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싶다는 대답이 2위(남성 26.3%·여성 17.1%)였고 여행을 가고 싶다는 응답은 3위(남녀 모두 9.4%)를 차지했다.


추가로 지난해 4월부터 올 4월까지 블로그, 카페, 뉴스, 커뮤니티 내 부모님 선물 관련 언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년간 부모님의 선물을 가장 챙기는 달은 어머니 12월(5만1681건)이고 아버지 2월(2만221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월에 정년퇴직을 하는 장년층이 많기 때문이다.


한편 SK플래닛 M&C부문은 "최근 금 시세가 오르고 있어 순금 반지는 선물로 드리기도 좋고 재테크로도 좋아 선호도가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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