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17] 군소후보 15%를 넘어라! 각 후보들 첫 주말 전국에서 총력戰 [현장]

장형익·안정미·김학범 / 기사승인 : 2017-04-22 22: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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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 선두 그룹의 문재인 Vs. 안철수 고향 PK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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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박정태 전 롯데 선수(왼쪽)가 선물한 롯데 유니폼에 주황색 '봉다리'를 머리에 뒤집어 쓰고 있는 문재인 대선후보(左),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답시장에서 상인이 건넨 도넛을 먹고있는 안철수 대선후보(右). [제공/문재인.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

[데일리매거진=장형익·안정미·김학범 기자] 공식선거 운동 시작 후 첫 주말, 대선 선두 그룹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자신들의 고향인 PK를 대선의 주요 승부처로 판단하고, 민심 사로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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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하고있다. ⓒ데일리매거진


보수진영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충북 청주에서 오송바이오특화단지 조성 등 공약을 발표한 뒤 서울로 올라와 서울역 광장에서 당원과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들과 함께 대규모 유세전을 펼쳤다.


홍 후보는 당원과 직능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유세에서, 자신만이 보수를 대표할 수 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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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일한국당 남재준 대선후보가 22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앞에서 집중유세를 하고있다. ⓒ데일리매거진


통일한국당의 남재준 후보는 튼튼한 안보를 내세우는 진정한 보수를 외치면서 오전 영등포 역 앞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강남 코엑스 앞에서 당원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태극기를 들고 유세전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남 후보는 "한국의 언론들은 자신을 보도하지 않지만 매일 방송과 신문에 보도가 되는 곳이 있다면서 북한 방송과 신문에서는 매일 남재준 이를 죽여야 한다"며 언론보도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내 비치기도 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가장 무서워하고 군인으로서 한점 부끄러움 없이 살아왔던 깨끗한 사람으로 안보 대통령 남재준이 대통령이 되어야 통일을 앞 당길 수 있다"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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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22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거리인사에서 딸 유담씨와 손을 들고있다. [제공/유승민 대선 후보 캠프]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울산·경주·대구 등 영남권 공략에 나섰다.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이후 영남권 방문은 처음으로,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면서 표심을 공략했다.


유 후보는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연단에 올라 "대구시민 여러분 대구의 아들 유승민"이라고 외치고 이어 "대구 어르신, 선배님들, 젊은이들의 기운을 받아 대선판을 뒤집에 놓기 위해 이자리에 왔다"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호남을 방문해 순천 아랫장과 광주 충장로 등을 찾아 진보정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광주 정신의 적통은 변화"라고 강조하며 개혁과 혁신을 위해 자신에게 한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를 하한 심후보는 광주 동구 충장우체국 앞에서 유세 후 시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는등 유세중 공약으로 "만 18세 투표권 확대, '애국페이' 근절 및 병사 월급 현실화 등 주요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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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선후보가 22일 울산 수암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이재오 대선 후보 캠프]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 역시 22일 오전 경남 진주ㆍ무산ㆍ창원ㆍ김해ㆍ양산 등지에서 릴레이 유세를 하며“대통령에 들어가는 비용, 분권으로 주는 행정 비용, 교육부와 행자부를 없애 300조원 비용을 줄일 수 있다. 300조원 10%인 30조원을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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