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문재인에 "北을 왜 주적이라 말 못하나"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17-04-20 09: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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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 캡처


[데일리매거진=이정우 기자] 5당 대선후보들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 안보와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놓고 토론을 펼쳤다.


유승민 후보는 19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7 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를 향해 "북한이 주적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그런 규정은 대통령으로서는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유 후보는 "정부 공식 문서(국방백서)에 북한이 주적이라고 나오는데 국군통수권자가 주적이라고 말 못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따졌고, 문 후보는 "내 생각은 그러하다.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할 발언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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