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대선후보자 등록…기호 결정 어떻게?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4-14 15: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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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각 정당 대선후보들이 대선을 앞두고 치열하게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5일과 16일 이틀 간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이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24일 전인 15일~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 동안 대선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다.


후보자 등록 직후에는 후보자 기호를 결정하는데, 후보자 기호는 마감일을 기준으로 다수 의석수 순으로 결정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119석) 문재인 후보가 기호 1번, 자유한국당(93석) 홍준표 후보가 기호 2번, 국민의당(40석) 안철수 후보가 기호 3번, 바른정당(33석) 유승민 후보가 기호 4번, 정의당(6석) 심상정 후보가 기호 5번이 된다.


국회의원 의석이 없는 정당의 대선후보일 경우에는 소속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결정되며, 무소속 후보는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후보 등록 일정과 관련해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시간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문 후보가 15일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 측은 “첫날 등록은 확실하다”며 15일 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도 15일에 후보 등록을 하고, 후보 등록과 함께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15일 본인이 직접 중앙선관위(경기도 과천)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역시 15일 후보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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