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BU-43' 실전 최초 사용…위력은?

이상은 / 기사승인 : 2017-04-14 10: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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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하전 부근주민 피해차단위한 예방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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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GBU-43 위력에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 중인 수니파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에 핵무기가 아닌 폭탄 중 가장 위력이 강한 GBU-43을 투하했다.


미군은 GBU-43 투하가 IS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는 미군과 아프가니스탄 정규군 작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GBU-43 투하 전 인근 지역 주민들 부상과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모든 예방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최근 시리아 공군 비행장을 토마호크 미사일로 융단 폭격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이례적으로 엄청난 화력의 재래식 무기를 사용함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대외 군사 정책이 격변기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GBU-43/B는 '공중폭발대형폭탄'(Massive Ordnance Air Blast bomb)으로 '모든 폭탄의 어머니'(the Mother of All Bombs)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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