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2 보궐선거 결과] 한국당 김재원 당선…재보선 총 23곳중 12곳 승리

김태일 / 기사승인 : 2017-04-13 09: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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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TK 6곳 모두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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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당선자가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재원 후보 사무실]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4·12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내 친박 세력인 김재원 후보가 경북 상주·의성·청송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6명이 출마한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선거에서 4만6022를 득표, 무소속 성윤환 후보를 1만9000여표 차이로 눌렀다.


김 당선자는 "무너진 우리나라 보수정치세력을 일으켜 세워 달라고 호소했는데 이를 공감한 유권자의 결단이 투표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당선자는 "보수정치의 재건을 열망하는 지역주민 모두의 승리"라면서 "남은 임기가 3년밖에 되지 않지만 공약을 챙기며 차근차근 지역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경쟁후보들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상의하고 노력할 것을 부탁드린다. 탈당한 시의원도 조속히 복당해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재창출에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구경북 6곳에서 치러진 재보선에서는 자유한국당이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을 모두 석권하며 '보수적통'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바른정당을 압도했다. 전국적으로는 총 23곳에 후보를 내 12곳에서 승리했다.


광역의원을 뽑는 대구 수성구 제3선거구에서는 4명의 후보가 겨뤄 정용 후보가 43.09%를 획득해 당선됐다.


기초의원선거에서는 4명이 출마한 대구 달서구사선거구에서 박세철 후보가 44.61%로 승리했다. 또 2명이 출마한 경북 구미시사선거구에서는 최경동 후보가 83.16%로, 3명이 겨룬 경북 칠곡군나선거구에서는 김세균 후보가 40.47%로 이겼다. 경북 군위군가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김휘찬 후보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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