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선거캠프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제주 4·3사건 69주년을 맞아 “정권교체를 이루고 내년 추념일에는 대통령의 자격으로 기념일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주도민의 분노와 고통, 그리고 강요당한 침묵의 역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자격으로 최초로 사과하고 추모제에 참석함으로써 진실과 명예회복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저는 오늘 참석하지 못하지만 마음은 희생자, 유가족들과 함께 있다”면서 “정권교체를 이루고 내년 추념일에는 대통령의 자격으로 기념일에 참석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주4·3의 희생과 고통을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를 향한 제주도민들의 마음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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