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진=국무조정실]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일 세월호와 관련해 "미수습자 수습이 최우선이다.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이 세월호 참사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이날 세월호 선체가 접안된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인양현장을 방문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인양 진행상황을 보고 받았다.
황 권한대행은 육상거치 작업을 빈틈없이 진행하고 안전사고 없이 인양작업을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선체조사는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월호 인양이 '안전한 대한민국 정착'의 계기가 되고 희생자 가족의 치유와 화합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현장수습본부에서 인양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희생자 가족 등이 거주하는 시설을 방문해 이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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