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민주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경우 안희정 44.8%, 안철수 34.8%로 10% 차이가 벌어졌다.
앞서 지난 31일 더불어민주당 영남지역 경선에서 3위를 차지한 안 후보는 "결선을 통해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써보겠다"고 역전을 자신했다.
안 후보는 이날 순회 경선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문 후보가 고향 동네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은 것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수도권에 60% 이상의 유권자가 기다리고 있다"며 "오늘 한 여론 조사가 말해주듯 문재인 후보는 불안한 대세"라고 지적했다.
한편, 안 후보는 오늘(1일) 캠프 전략기획실장인 박용진 의원의 서울 강북구 지역 사무소에서 열리는 '박 의원 핵심지지자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 일정을 시작한다. 간담회 뒤에는 구로시장으로 이동해 바닥 민심에 구애할 예정이다.
이어 홍대입구역부터 상수역까지 홍대 거리 투어를 하면서 젊은 층 유권자와 수도권 표심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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