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행 체제 유지…"국정 안정 최선" 긴급지시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3-10 16:09:08
  • -
  • +
  • 인쇄

201702271004383177.jpg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국무조정실]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 직후 국방부 장관과 행정자치부 장관, 경제부총리, 외교부 장관과 잇달아 통화해 국정 안정에 주력할 것을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헌정 초유의 상황을 초래한데 대해 내각의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사회질서의 안정적 유지와 국민의 생명 보호에 최우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오늘 탄핵 반대 집회에서 두 분이 사망했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참으로 안타깝다"며 "무엇보다 사회질서의 안정적 유지와 국민의 생명 보호에 최우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무부·경찰 등 관계기관은 대규모 도심집회가 격화돼 참가자 간의 충돌이나 폭력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집회를 관리해 주기 바란다"며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