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표창원 현수막 고소,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불륜"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3-07 11:08:30
  • -
  • +
  • 인쇄

2017-03-07 11;12;44.JPG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캡처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SNS에 표창원 의원 현수막과 관련한 글을 게재했다.


앞서 서울 여의도 9호선 국회의사당역 인근에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그의 부인 사진을 누드사진과 동물사진에 합성한 현수막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수막을 게시한 이들을 모욕죄 등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신동욱 총재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표창원 ‘표창원 부부 19금 묘사’ 합성 현수막 게시자 고소는 소인배이거나 뻔뻔함 지존 같다. 싱글인 박근혜 대통령 성적묘사는 가능하고 유부남인 표창원은 안 된다 논리는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리’다.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불륜 꼴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표창원이 부부 19금에 고소장을 접수할 만큰 찢어질 아픔을 깨달았듯이 나또한 그랬다”며 “자승자박이고 자어자득이다. 박근혜 대통령 19금 때문에 국격은 추락했고 국민은 고개 들지 못했음을 역지사지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내가 국회 인근에 자신과 표창원 의원의 얼굴을 합성한 현수막을 내건 사람에 대해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표 의원의 아내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현수막 제작자와 게시자를 상대로 모욕죄 등의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