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중국만 비난하면 경제 보복이 끝나느냐며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모두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이 '사드배치의 최적지는 국회이고 찬성하는 국민도 반대하는 국민도 애국자입니다'라고 하며 우리는 중국의 경제보복을 마늘파동을 경험했기에 외교적 노력으로 해결하라 충고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우리당의 반대를 지렛대로 활용하라고 했을 때 청와대, 정부 여당은 우리를 얼마나 비난했나"라며 "그리고 민주당은 부자 몸 조심에 어정쩡 눈치만 보지 않았느냐"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제 사드 배치 폭풍이 현실로 나타났다"며 "중국만 비난하면 경제 보복이 끝나나. 그런다고 미국의 요구를 거부할 수 있나"라고 따져 물었다.
아울러 박 대표는 "도랑에 든 소는 뭘 먹고 살죠. 외교를 잘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라며 "국민의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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