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실적 압박에 주말 강제출근 논란 '시끌'

소태영 / 기사승인 : 2017-02-28 18: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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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휴일 혹은 급여보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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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가 직원들에게 주말에 강제 출근하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메프는 대규모 할인 기획전을 준비하면서 관련 부서 직원들에게 주말근무 지시를 내렸다. 문제는 주말근무에 대한 급여나 보상을 받을 수 없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위메프 내부 관계자는 "일의 여부와 관계없이 최소 주말 1회 출근할 것을 구두로 지시받았다"며 "평소에도 야근이 많은데 주말 강제출근까지 강요받으면서 내부 직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야근이 잦은 상황에서 주말 근무까지 강요받으며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해 위메프는 이번 주말 근무 지시는 내부 의사소통이 잘못된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주말 근무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임금을 지급하거나 대체 휴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일부의 주장이 악의적이라고 반박했다. 해당 내용은 취업규칙에 명시돼 있으며 직원들이 서면 합의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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