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에 박영수 특별검사가 출근하고 있다.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8일 마지막 출근을 했다.
이날 8시 45분경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박영수 특검(65·사법연수원 10기)은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사무실로 향했다.
8시 50분경 사무실에 도착한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53·사법연수원 22기)는 "90일이 빨리 갔다"면서 취재진을 향해 "고생하셨다"고 밝혔다.
윤 팀장은 수사 마지막 날을 맞는 심경을 묻는 말에 "수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검찰에 이관하고 나서도 많이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팀장은 `아쉬움도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윤 팀장은 짧은 웃음과 함께 "고맙습니다"라고만 답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수사 마지막 날 특검 관계자들의 표정을 담으려는 취재진이 평소의 몇 배로 몰려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90일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공식 수사 기간 마지막 날은 국민들 역시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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