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자유한구당 원내대표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김종인 '개헌 반대는 공당으로 옳지 않다'고 한 것 옳은 지적"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 "당장이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고 개헌에 반대하는 대선주자는 개혁에 저항하는 수구세력"이라고 비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헌은 분권과 협치, 통일 시대를 열기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최고의 정치 개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어제 민주당 내에서도 30여명의 의원이 개헌 워크샵을 열고 당 지도부에 개헌을 당론으로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특히 김종인 전 대표는 '개헌에 대해 이 핑계 저 핑계 대는 것은 공당으로서 옳지 않다'고 했는데 대단히 옳은 지적"이라고 했다.
그는 "문 전 대표도 개헌론에 입장에 서 있다가 이제는 개헌 저지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문 전 대표의 전향적인 자세전환을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는 어제 농업인 간담회외서 남한의 쌀과 북한의 광물을 교환하자고 했는데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전세계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원천적으로 막기위해 국제적으로 공조하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구멍을 내는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김정남 피살을 비난할 처지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비하한 정세현 자문단 위원장의 거취부터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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